보우덴에 헤드샷 맞은 장영석(사진) 이상無... 넥센 히어로즈 “검진 결과, 뼈 등 이상 없다”. <사진= 뉴시스> |
보우덴에 헤드샷 맞은 장영석, 이상無... 넥센 히어로즈 “검진 결과, 뼈 등 이상 없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헤드샷을 맞은 장영석이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넥센 히어로즈의 장영석(27)은 8월10일 고척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3-2로 앞선 4회 1사1루 두번째 타석에서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의 7구째 직구(시속 141㎞)에 헬멧을 쓴 머리 부분을 강하게 맞았다.
보우덴은 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고 장영석은 목 보호대를 착용한 뒤 경기장 안으로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 인근 고대구로병원으로 후송됐다.
프로야구 구단 넥센 측은 "엑스레이(X-ray)와 컴퓨터 단층촬영(CT)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뼈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괜찮다"고 밝혔다.
두산은 보우덴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넥센을 7-4로 꺾었다. 이로써 두산은 후반기 21경기에서 17승1무3패로 2위 NC 다이노스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보우덴에 헤드샷을 맞은 장영석. <사진= 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