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정후, 고졸 신인 최다 안타 신기록 135안타... LG 김재현 기록 경신. <사진= 뉴시스> |
19세 이정후, 고졸 신인 최다 안타 신기록 135안타... LG 김재현 기록 경신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가 고졸 신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19)는 8월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보우덴의 2구 144㎞ 패스트볼을 받아쳐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올시즌 135번째 안타로 지난 1994년 LG 트윈스 김재현(현 SPOTV 해설위원)이 세운 고졸 신인 최다 안타(134개)를 넘어섰다.
아버지 이종범(47·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기록 하나는 이미 서건창이 깨트린 바 있다. 2014년 서건창이 이종범의 196개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올 시즌 프로야구 신인왕이 유력한 이정후는 아버지인 이종범이 해내지 못한 대기록을 향해 차분히 길을 걷고 있다. 이정후는 올 시즌 넥센이 치른 107경기에 모두 출장하고 있으며 현재 최다 안타 5위에 올라 있다. 현재까지 타율은 0.338.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