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서울문화재단에서 초년생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최초예술지원' 하반기 공모를 오늘(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의 '최초예술지원'은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청년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신설한 '청년예술인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공공지원금 수혜 경력이 없는 39세 이하 또는 데뷔 10년 이하 청년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약 180명(팀)에 15억 원 규모로 지원된다.
특히 결과 중심의 다른 지원사업과 다르게 청년 예술가들은 창작준비형 또는 창작발표형 중에 선택해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창작준비형'은 다양한 실험을 시도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과정을 지원하는 부문이고 '창작발표형'은 단기 예술활동 경력으로 인해 기존 지원 사업에서 수혜가 적었던 청년예술인들을 위한 부문이다.
주철환 대표이사는 "'청년예술인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예술지원 제도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청년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특히 청년예술인들에게 폭넓은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최초예술지원'에 예술에 대한 열정과 진지한 고민, 실험적 구상이 돋보이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의 '최초예술지원' 하반기 공모는 오는 23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서울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