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시작되는 9월부터 분할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목표가는 15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턴제 전략 게임인 '체인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낚시의신 VR', '버디크러시', '댄스빌'이 올해 안에 출시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서머너즈워'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서머너즈워'는 하반기 공성전 업데이트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최로 라이프사이클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서머너즈워는 125개 국가에서 게임 매출 10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IP비즈니스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소설, MD상품에 적용시켜 IP다각화가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신작 모멘텀이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9월부터 분할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현 주가는 게임 업종을 비롯해 코스피 대비해서도 저평가돼있어 주가의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