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사진) 4안타·최주환 3안타’ 두산베어스 5연승... 보우덴은 2승. <사진= 뉴시스> |
‘박건우 4안타·최주환 3안타’ 두산베어스 5연승... 보우덴은 2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이 5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8월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포 3방 포함, 장단 16안타로 11-4로 승리했다.
선발 보우덴은 6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시즌 2승(3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최주환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양팀은 초반 연이은 홈런포를 쏘아대며 ‘서울 라이벌’의 자존심을 걸었다. 1회 양팀에서는 각각 홈런포가 터졌다. 1회초 두산은 류지혁의 투런포에 이은 민병헌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쌓았다. 1회말 LG는 양석환의 한방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년차 양석환이 보우덴을 상대로 쏘아올린 프로 데뷔 첫 두자릿수 홈런이었다.
2회 들어 두산은 최준환의 투런포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은 후 박건우의 2루타에 이은 김재환의 우중간 1루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2회 2득점을 올린 두산은 3회 들어 4득점, LG의 틈새를 적극 공략했다. 허경민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한후 고우석의 폭투때 3루주자 오재원이 홈을 밟았다. 이후 좌중간을 뚫는 박건우의 적시 2루타로 허경민의 홈을 밟아 두자릿수 득점을 냈다.
5회초 2사 1,3루 득점 찬스를 놓친 두산은 6회 양의지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반면 LG는 1회 3득점후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다 9회말 안익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