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결혼한 코사카 다이마오 부부(사진 뒤쪽)와 그가 만든 캐릭터 피코타로 부부 <사진=코사카 다이마오 인스타그램> |
[뉴스핌=김세혁 기자] PPAP라는 중독성 강한 동영상으로 뜬 일본 예능인 코사카 다이마오(44)가 15세 연하 탤런트와 결혼했다.
코사카는 3일 블로그를 통해 미녀 탤런트 야스에다 히토미(29)와 마침내 결혼했다고 발표했다.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의 어린 신부를 얻은 코사카 다이마오는 재미있는 가족 합성사진까지 공개하며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화제의 가족사진은 막 결혼한 코사카 다이마오-야스에다 히토미 부부와 피코타로-타미 부부를 함께 담고 있다. PPAP 영상으로 저스틴 비버의 취향까지 저격했던 피코타로는 코사카 다이마오가 만들어낸 중년가수. 물론 본인이 분장을 하고 출연하는 분신 같은 캐릭터다.
1991년 개그 트리오로 예능계에 데뷔한 코사카 다이마오는 긴 무명시절을 겪었다. 그러던 지난해, 자신이 만든 피코타로 캐릭터가 유튜브에서 대히트하며 인생역전을 맞았다. 덕분에 15세 연하 미녀와 결혼까지 한 그는 블로그에 벅찬 감정을 적어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피코타로의 PPAP 영상은 펜, 파인애플, 애플, 펜을 반복하는 중독성 강한 일명 '병맛' 영상이다. 지금까지 1억 뷰 가까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