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MLB 복귀 가능성... 황재균은 9월이전 복귀 힘들 듯. <사진= 미네소타> |
박병호, MLB 복귀 가능성... 황재균은 9월이전 복귀 힘들 듯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 나왔다.
미네소타 지역지 트윈스 데일리는 8월4일(한국시간) ‘마이너 선수중 7월 톱6에 박병호(31)의 이름을 넣었다. 이와 함께 “박병호가 다시 본궤도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네소타가 박병호에게 기회를 줄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호는 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에서 뛰고 있다. 7월 한달동안 타율 0.292, 출루율 0.333, ,OPS(출루율+장타율) 0.871, 6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6개의 홈런과 함께 6개의 2루타, 3루타까지 1개를 추가해 장타율은 0.538을 기록했다.
미네소타와 포스팅 금액 1285만 달러, 4년간 1200만 달러에 2016년 메이저리그 계약한 박병호는 데뷔시즌 62경기에 나와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지만 8월 손목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 이후 마이너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다시 마이너로 내려간 황재균(30)은 빠른 복귀가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스포츠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타율 0.154에 그친 황재균이 9월 이전에는 복귀하지 못할 것이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8월3일 부진한 활약을 보인 황재균을 마이너로 내리고, 코너 길라스피를 지명할당 처리하는 등 3루 자원을 전부 교체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