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그룹 크로스진 멤버 타쿠야가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활약을 이어간다.
3일 크로스진 소속사 아뮤즈 측은 "타쿠야가 오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본 도쿄 마이하마 암피씨어터에서 열리는 한국판 뮤지컬 '알타보이즈((ALTAR BOYZ)'에 계속해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판 '알타보이즈' 공연은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6회 공연의 연장선으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9월 공연이 확정됐다. 이후 타쿠야 역시 재합류하며 계속해서 무대에 오르게 됐다.
타쿠야의 뮤지컬 데뷔작 '알타보이즈’는 지난 200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 입성 이후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힘겨운 영혼들을 음악으로 구원하기 위해 뭉친 5인조 크리스천 보이그룹의 얘기를 그려냈다.
그 동안 가수와 예능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타쿠야는 이번 '알타보이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첫 발을 내딛으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됐다. 타쿠야는 현재 JTBC2 '양세찬의 텐2'에서 신원호와 함께 고정MC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타쿠야는 '비정상회담'과 크로스진 활동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The 100 Most Handsome Faces of 2017' 후보에도 선정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투표 결과는 오는 12월 7일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 ©shinswave, ©roh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