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프랑스 알프스 몽블랑을 등반하다 실종된 한국인 조난객 2명 중 1명은 구조됐으나 다른 1명은 계속 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쯤 몽블랑을 등반하던 한국인 2명이 해발 4350m 지점에서 전화로 산악구조대에 구조를 요청했다.
사고 당일 기상 악화로 구조활동이 늦어지면서 31일 오전 11시께 헬기로 조난객 1명을 구조했다.
다만 다른 1명의 소재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2일 오전까지 헬기는 대기 중이며 기상 조건이 호전되는대로 구조 작업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프랑스대사관은 지난 1일 현지에 직원을 급파해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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