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루프 및 완충장치 결함
[뉴스핌=전선형 기자] 국토교통부는 아우디 Q5와 쌍용차 코란도투리모스 등 9개 차종 1만819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제작사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다.
Q5 35(2.0) TDI quattro.<사진=국토부> |
우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 Q5 35(2.0) TDI 콰토르는 파노라마 선루프 배수장치 조립이 잘못돼 차량내부로 물이 유입돼 부품들이 부식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아우디 Q3 30TDI 콰토르는 전기장치제어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를 이용한 제동시 후방제동 등이 작동하지 않아 후방추돌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들은 8월 3일부터 무상수리 가능하다.
쌍용자동차의 코란도투리스모는 완충장치내 연결부품(로우암 볼조인트)이 파손돼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고,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8월 3일부터 무상수리 가능하다.
또한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악트로스는 조향장치내 연결부품(스티어링 샤프트)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3일부터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