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사진) 결승포·김대현 5승’ LG 트윈스 시즌 50승... 타격코치 바꾼 롯데는 2안타. <사진= 뉴시스> |
‘오지환 결승포·김대현 5승’ LG 트윈스 시즌 50승... 타격코치 바꾼 롯데는 2안타
[뉴스핌=김용석 기자] LG가 3연승을 내달렸다.
LG 트윈스는 8월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3연승으로 시즌 50승(1무 43패) 고지에 올랐다. 5위 넥센과의 승차는 반경기.
선발 김대현은 6이닝동안 1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총 투구수는 96개. LG는 선발 김대현에 이어 신정락(1.1이닝), 진해수(0.2이닝), 정찬헌(1이닝)이 점수를 지켰다. 오지환은 결승 홈런을 포함, 팀의 2득점을 책임졌다. 이날 LG는 12안타를 쳐냈으나 2득점을 기록했다.
타격 코치 등을 개편한 롯데는 단 2안타를 기록했다. 롯데는 경기전 김대익 코치를 수비코치, 그대신 김승관 코치를 타격 코치로 돌렸다. 롯데는 4회 병살타로 기회를 날린후 1회, 3회, 5회, 6회, 9회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2회 오지환의 시즌 8호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LG는 3회에도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연이어 맞은 3회말 2,3루 찬스에서 다시 오지환이 나섰다. 오지환은 이번에도 송승준의 공을 공략, 우중간 2루타로 3루주자 양석환을 불러 들였다.
롯데는 7회말 이형종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오지환을 고의4구로 내보내고 유강남을 선택했다. 후속타자 유강남은 5구만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정찬헌은 손아섭을 삼진, 전준우를 땅볼로 처리한 후 이대호를 뜬공으로 잡아냈다. 정찬헌의 시즌 7세이브.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