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공동1위‘ 김세영(사진) “캐리 웹·크리스티 커와 경쟁은 드문 경험”... 유선영 4위(스코티시오픈 3R).<사진= AP/뉴시스> |
[LPGA] '공동1위‘ 김세영 “캐리 웹·크리스티 커와 경쟁은 드문 경험”... 유선영 4위(스코티시오픈 3R)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세영이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2승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세영(24)은 7월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639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캐리 웹(호주)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3라운드 공식 인터뷰서 김세영은 “캐리 웹, 크리스티 커 같은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은 흔치찮은 기회로 좋은 경험이다. 16번홀부터 비가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해 우산을 잡기도 힘들 정도였다. 그래도 집중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세영은 4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후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8번홀(파4)에서 이를 바로 만회한 후 17번홀(파4)에서 1.5m 버디 퍼트로 후반 첫 버디를 잡았다. 이어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써내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로써 김세영은 올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 대회서 크리스티 커(미국)는 2타차 3위(4언더파 212타), 유선영(31)은 공동 4위(2언더파 214타), 이미향(24)은 공동 6위(이븐파 216타),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은 최운정(27)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공동 1위에 오른 김세영의 3라운드 스코어보드. |
스코티시오픈 3라운드 리더보드.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