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오심 씻은
LG 트윈스, 오심 씻은 19안타 ‘유강남 5타점·임찬규 5승’... 한화 이글스는 승률 4할 턱걸이. <사진= 뉴시스> |
19안타 ‘유강남 5타점·임찬규 5승’... 한화 이글스는 승률 4할 턱걸이
[뉴스핌=김용석 기자] LG가 오심을 딛고 19안타를 폭발, 승리했다.
LG 트윈스는 7월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승리, 48승43패1무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박용택은 3경기 연속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 유강남은 9회말 스리런포 등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 임찬규는 5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비디오판독 오심으로 잃어버린 2회 1점
한화는 2회 로사리오의 2루타를 치고 나간후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지만 오심으로 낸 점수였다. 선두타자 로사리오는 2루타 후 양성우의 타석서 임찬규의 폭투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1사3루에서 6번 양성우의 땅볼 때 홈 송구가 이어졌다. 이때 로사리오가 홈을 밟았다. 7분간의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가 선언됐다. 하지만 방송 리플레이 결과는 포수 유강남이 로사리오가 홈을 밟기 전에 먼저 왼쪽 팔을 터치하는 장면이 나온 상태라 LG로서는 아쉬움이 컸다. 비디오 판독 오독으로 인해 잃어버린 1점이었다.
#박용택 투런포·로니 1호포 등 4회 대거 7득점
LG는 3회초 황목치승의 내야안타뒤 박용택의 좌중간 1루타에 이은 안익훈의 땅볼로 점수를 만회하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후 4회 김재율의 역전타와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 등 5타자 연속안타로 3득점한뒤 황목치승의 희생플라이, 박용택의 투런포, 로니의 데뷔포로 대거 7득점에 성공했다. 4회초 LG는 3타자 연속 안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 LG는 정성훈, 이천웅의 안타에 이어 김재율의 적시타로 2-1로 앞서갔다. 이어 손주인의 번트안타로 베이스를 모두 채운 LG는 유강남의 좌중간 2루타로 격차를 벌렸다. 4-1. 계속된 무사 2,3루서 황목치승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보탰다. LG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계속된 1사2루서 박용택이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제임스 로니는 3번째 경기만에 KBO리그 데뷔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비야누에바는 정재원과 교체됐다.
이어 한화는 4회말 김태균의 적시2루타로 1점을 추가했지만 2사1,2루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이후 LG는 9회말 유강남의 스리런포로 마지막 점수를 장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