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5G연속 2안타’ KIA 타이거즈 4연승... 헥터 15승·임창용(사진) 7세이브.<사진= 뉴시스> |
‘김주찬 5G연속 2안타’ KIA 타이거즈 4연승... 헥터 15승·임창용 7세이브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가 4연승을 질주했다.
KIA 타이거즈는 7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KIA 선발 헥터는 2년 연속 15승을 써냈다. 헥터는 6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김주찬이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성적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전날 연장 12회 무승부 경기를 펼친 양팀 선발로 헥터와 보우덴이 나선 상황에서 KIA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초반 점수를 쌓았다. 이후 KIA는 심동섭(1이닝), 박진태(0.1이닝), 임기준(0.2이닝), 임창용(1이닝)을 가동 점수를 지켰다.
1회말 두산이 1,2루 득점기회서 이닝을 그대로 마감하자 KIA의 공격은 더 날카로와 졌다. 선두타자 안치홍이 우중간 2루타후 이범호의 좌전안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냈다. 2회에는 김주찬의 홈런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두산 선발 보우덴을 상대로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온 시즌 8호 홈런이었다.
3회말 찬스를 놓친 두산은 4회 2사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류지혁의 3루타와 박건우가 헥터를 상대로 8구만에 볼넷을 얻어낸후 4번 김재환의 1루타로 만회점을 냈다.
두산은 9회말 선두타자 에반스가 중앙 펜스쪽에 붙는 큼직한 타구를 때려냈으나 버나디나의 호수비로 막혔다. 이어 임창용은 대타 김인태와 양의지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임창용의 7세이브.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