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평일 아침 출근길은 교통체증으로 전쟁입니다. 독일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은 출근 난리통이 싫어 매일 아침 색다른 방법으로 출근을 하는데요.
독일 뮌헨에 거주하고 있는 벤자민 데이비드(Benjamin David)는 매일 이자르 강 2km를 수영하며 회사를 다닙니다.
데이비드는 "이자르 강 주변 도로는 항상 차가 막혀요. 제가 수영하는 편이 빠르고 운동도 되서 매일 이렇게 다니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강을 건널 때 옷과 개인소지품은 어떻게 할까요? 데이비드는 방수 가방에 수트와 구두, 노트북 등 소지품을 넣고 수영을 합니다. 방수 가방은 물에 띄우면 물에 떠서 수영할 때 유용하다네요.
데이비드는 강에서 수영하는 것에 대해 "무작정 따라하지는 마세요. 날씨와 수위, 수온, 물의 흐름 속도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강바닥에 있는 유리조각을 밟아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맨발 수영도 안됩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tribune.com.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