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가 개봉 이틀 만에 155만 돌파에 성공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군함도'는 전날 55만859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55만930명이다.
59.8%의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에도 랭크된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군함도로 강제징용된 조선인 수백 명이 탈출하는 내용을 그렸다.
'베테랑'(2015)으로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베테랑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군함도'와 같은 날 개봉한 '슈퍼배드3'와 이보다 한 주 앞서 개봉한 '덩케르크'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슈퍼배드3'는 현재까지 37만3036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3위를 차지한 '덩케르크'는 누적관객수 181만2681명을 기록했다.
릴레이 개봉을 앞둔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두 작품은 '군함도'의 압도적인 예매율 속에도 각각 2.0%. 1.7%의 예매율을 찍으며 개봉 전부터 예매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