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비행기를 타는 일은 언제나 설레고 즐거운 경험이죠. 이중 기내식도 즐거운 비행에 한몫하는데요. 사실 기내식은 건강을 위해서 먹지 않는 편이 좋답니다.
여행사 인다가레(Indagare) 대표 멜리사 빅스 브래들리(Melissa Biggs Bradley)는 일년에 약 32만 km 비행합니다. 그는 기내식에 손도 대지 않는다는데요.
브래들리는 "우리 몸 속 소화기관은 고도에 있을 때 멈춰요. 마치 마취한 것처럼이요"라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위장병학자 파사 난디(Partha Nandi)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라고 말합니다.
"고도에 있을 때 우리 위장은 자연스레 가스가 차는데요. 음식을 먹으면 가스가 더 차게 되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결과적으로 위장은 고도에서 소화시키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몸은 피곤해지겠죠."
끝으로 난디 박사는 "기내에서 위장에 가스를 차게 하는 기름진 육류나 콩, 흰색 탄수화물을 피하고 대신 견과류나 채소 섭취를 권장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nypost.com, gettyimagesbank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