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경위 사망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27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3년 전 '십상시 문건' 유출자로 지목받았던 故 최경락 경위의 죽음에 가려진 진실을 파헤친다.
지난 2014년 최경락 경위는 고향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는 14장의 유서에 자신이 문건을 유출하지 않았다는 억울함을 담았다.
최경위의 유서 전문을 분석한 결과, 8명의 수신인에게 남김 메시지에는 심상치 않은 문구들이 쓰여있었다. 이에 최경위의 마지막이 담긴 블랙박스와 검찰수사 기록을 단독 입수, 그 내용을 공개한다.
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최경위의 녹취 파일을 단독 입수, 문건 유출 과정과 관련된 의미심장한 내용을 확보했다. 이에 십상시 문건 유출 경로를 재구성한다.
지난 14일 공개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캐비닛 문건은 300종, 일부 공개된 문건과 메모의 내용은 파괴력이 크다. 민감한 현안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대응 방향이 정리된 이 문건을 도대체 누가 왜 남긴 것인지, 그 진실과 해당 문건이 향후 재판에 미칠 결과에 대해 조명한다.
한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27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영상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