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요즘 10살 차이는 이상한 일도 아니라지만 무려 55살 차이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고와시에 살고 있는 18살 다이애나는 지난 16일 62살 신랑 술래만과 웨딩마치를 올렸다고 트리뷴 뉴스가 보도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놀랍다. 술래만은 종종 대장장이인 다이애나 아버지를 찾아가 칼을 구매했고 그러던 중 다이애나에 첫눈에 반했다.
술래만은 "그녀의 집에 갈 때마다 나에게 커피를 타서 줬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죠"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술래만은 5명의 자식과 9명의 손주, 손녀가 있는 할아버지다. 그럼에도 불구 다이애나는 "절대 강제로 결혼하는 게 아니에요. 저는 이 사람을 사랑해요. 내조도 잘하고 남편의 아이도 낳고 싶어요"라며 술래만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worldofbuz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