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영국 여왕이 마시는 차로 유명한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and Mason)’이 국내에 상륙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푸드마켓에 300년 전통의 영국 왕실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의 공식 매장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트넘 앤 메이슨은 1707년부터 홍차와 쿠키, 잼 등 다양한 식료품을 판매해 온 브랜드로, 현재 런던의 3개 매장을 비롯해 서유럽, 북미, 호주, 일본 등 전세계 14개국에 80여개 매장이있다.

포트넘 앤 메이슨 플래그쉽 매장은 1756년 런던의 중심가에 문을 열었다. 하루 평균 1만명 정도방문하는 등 런던 관광 필수 코스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영국에서는 왕실의 브렉퍼스트 차로도 유명하다.

포트넘 앤 메이슨<사진=신세계백화점>

2011년에는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케냐에서 왕세손비에게 프로포즈 한 것을 기념, 홍차에 케냐산 차를 첨가해 만든 웨딩티(tea) 등 다양한 스페셜티들도 출시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이는 포트넘 앤 메이슨의 상품은 총 100여종이다. 홍차는 물론 잼, 쿠키 등 식료품들도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커피로 대변되는 음료 문화에 다양한 트렌드를 제안하기 세계 최고 수준의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을 국내 최초로 공식매장을 열었다"며 "건강과 다양한 향, 커피보다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편의성 등 국내 차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