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이스트, '프듀2' 최대 수혜자…하반기 '꽃길' 예약

기사입력 : 2017년07월25일 13:40

최종수정 : 2017년07월25일 13:40

뉴이스트W 단체 사진 <사진=플레디스>

[뉴스핌=이지은 기자] ‘프로듀스101’의 시즌 2가 종영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그 인기는 가시지 않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는 워너원뿐만 아니라, 탈락자들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히는 그룹이 바로 뉴이스트이다.

2012년 데뷔한 뉴이스트는 데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오랜 공백 기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프로듀스101’에 참가하면서 재기를 꿈꿨지만, 데뷔 6년차 아이돌이 출연한 만큼 많은 질타를 감수해야 했다.

더욱이 방송 초반에는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해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했다. 이들은 막판에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플레디스 연습생 황민현만 워너원에 안착했고 김종현, 강동호, 그리고 최민기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뉴이스트W 멤버 JR(왼쪽)과 아론 <사진=플레디스>

아쉬운 마음은 크지만, 마냥 슬퍼할 일은 아니다. 뉴이스트가 4년 전 발표했던 노래 ‘여보세요’가 차트 역주행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 SBS ‘인기가요’에서는 1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멤버들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 다녔다.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시작한지 8분 만에 400만 하투 수를 넘기며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또 13일 방송분에서는 방송 시작 15분 만에 1000만 하트를 돌파했고, 1400만 하트로 방송을 마무리 하면서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뉴이스트는 워너원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황민현을 제외한 JR(김종현), 아론, 백호(강동호), 렌(최민기)와 함께 유닛인 뉴이스트W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스페셜 싱글 ‘있다면’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5집 앨범 이후 약 1년 여 만의 신보이다.

뉴이스트W 백호(왼쪽)와 렌(오른쪽) <사진=플레디스>

유닛으로 활동하는 4인의 멤버는 새로운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완전체가 되기까지 황민현을 기다리겠다는 의미와 팬들을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왔다는 의미를 담아 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스페셜 싱글로 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플레디스 측 관계자는 “25일 스페셜 싱글 앨범 발매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JR, 렌은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팬들을 찾아 뵐 예정이다. 앞으로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이스트는 별도의 방송 활동 없이 싱글을 발표하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도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기반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비록 워너원으로 발탁된 황민현은 잠시 함께 할 수 없겠지만,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프듀2’ 최대 수혜자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