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이언 <사진=뉴시스> |
[뉴스핌=양진영 기자] 래퍼 아이언이 대마초 흡연에 이어 데이트 폭력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은 뒤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20일 아이언은 인스타그램에 폭행 및 협박 논란에 관해 사과하는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제 주변분들, 또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편지로나마 전해 드립니다"고 적었다.
<사진=아이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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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은 지난 2016년 9월 자택에서 전 여자친구 A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 같은 해 10월 이별을 통보한 A씨의 목을 조르고 폭력을 가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2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형사15단독 권성우 판사는 아이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아이언은 앞서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