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연합(EU)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을 규탄하면서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유럽연합기<사진=AP/뉴시스> |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 외무장관들은 추가 제재를 시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이달 초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가 세계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를 규탄했다.
성명은 EU가 동맹국과 유엔(UN)과 협력해 추가로 적절한 대응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EU는 한국이 북한과 대화에 나서려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북한은 비핵화를 위해 진지한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