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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쌀까? 백화점 해외명품 브랜드 세일

기사입력 : 2017년07월17일 16:43

최종수정 : 2017년07월17일 16:43

롯데, 프리미엄 패딩 등 200여개 브랜드 최대 70% 할인
신세계, 1000억 규모 할인행사..현대백화점도 동참

[뉴스핌=이에라 기자] 백화점 업계가 동반 명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을 시작으로 오는 19일부터 제 18회 해외명품대전을 시작한다. 부산본점은 8월 2일부터 6일까지, 대구점은 8월16일부터 20일까지다. 

해외 명품 브랜드 200여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할인율은 30~70%다. 특히, 역대 해외명품대전 중 처음으로 프리미엄 패딩, 울 캐시미어 코트, 모피 등이 선보인다. 금액 기준 전체 물량의 30% 이상이 이들 아우터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파라점퍼스, 맥케이지, 캐나다구스 등의 상품을 30~50% 할인해 판다. 알렉산더 맥퀸, 스튜어트 와이츠먼, 키아라 페라그니, 지미추, 세르지오 로시 등의 해외 슈즈의 할인율은 최대 70%다. 레이스 원피스로 유명한 셀프 포트레이트와 돌체앤가바나, 모스키노,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원피스는 30~50% 싸게 살 수 있다. 

윤병진 롯데백화점 수석바이어는 “최근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해외명품대전 최초로 역시즌 파격가 아이템을 대거 준비하겠다"며 "해외 명품 원피스 인기 상품전, 해외 명품 슈즈 균일가 행사 등 시즌별 이슈 아이템 행사를 계획한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경기점에서 해외명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총 1000억원 물량의 350여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명품 할인 행사보다 물량이 20% 가량 늘었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행사를 두번에 나눠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오직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2단계에서는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전통 명품브랜드 행사를 한다.

20일부터 4일간은 분더샵 여성·남성, 분더샵클래식, 마이분, 분주니어,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트리니티 등 신세계 명품 편집숍과 신세계 단독 브랜드인 사카이, 요지야마모토, 피에르아르디, 로베르끌레제리 등이 할인 행사를 연다.

25일부터는 2단계 행사로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막스마라, 메종 마르지엘라, 닐바렛 등 전통 명품이 행사에 가세한다.

신세계 단독 브랜드들도 행사에 참여한다. 

로베르 끌레제리, 피에르아르디 등 럭셔리 슈즈 브랜드들은 40~80% 할인된다. 조르지오아르마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키톤, 막스마라, 에트로, 마르니 등 정통 명품 브랜드들은 40%에서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박순민 영업전략담당은 “신세계가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부터 고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인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최대 80%까지 할인해, 명품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쇼핑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해외패션 행사를 1주일여 앞당긴 지난 7일부터 진행 중이다. 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지미추·이자벨마랑·알렉산더왕·질샌더 등 총 1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할인율은 50% 수준이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의 경우 행사기간을 여름휴가 기간 전후인 7월과 8월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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