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사진), 프로야구 kt 위즈서 방출... 이적여부 관계없이 잔여연봉은 지급. <사진= 뉴시스> |
김상현, 프로야구 kt 위즈서 방출... 이적여부 관계없이 잔여연봉은 지급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야구 선수 김상현이 결국 kt 유니폼을 벗게 됐다.
kt 위즈는 김상현(37)을 한국야구윈원회(KBO)에 임의탈퇴 복귀 신청한데 이어 웨이버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7월14일 전했다. kt가 김상현을 팀에서 내보내기로 한 것.
김상현은 2016년 6월 전북 익산의 주택가 차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소속구단 kt는 지난해 7월13일 김상현에게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위 손상과 구단 이미지를 훼손을 이유로 임의탈퇴 중징계를 내렸다.
KBO리그 야구규약에 따라 김상현은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된 날로부터 1년이 지나 복귀를 신청할 수 있다. kt는 고심 끝에 복귀 신청을 받아줬지만 팀에서 그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kt는 김상현의 이적 여부에 관계없이 임의탈퇴 기간을 제외한 내년까지의 잔여 연봉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상현은 2015년 시즌 종료후 kt와 3+1년 최대 17억원(계약금 8억원)에 계약했다. 김상현은 현재 독립리그 저니맨 외인구단 소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