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우연이 12일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최원진 기자] 탤런트 안우연이 자신만의 확고한 패션 스타일을 공개했다.
안우연(26)은 12일 뉴스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평소 입는 옷 스타일을 이야기했다.
이날 브이넥 흰색 반팔 셔츠와 검은색 체크무늬 배기 팬츠를 입고 온 그는 평소 즐겨입는 옷에 대해 묻자 웃음을 터뜨렸다.
안우연은 "스타일이랄게 없다. 무조건 편한 옷만 찾는 편이다. 튀는 옷은 싫고 약간 일본 캐주얼 옷 매장에서 볼만한 스타일을 주로 입는다"고 답했다.
이어 "얼마전에 어떤 옷을 입고 외출을 했는데 지인이 '무슨 일본 초밥 만드는 사람인줄 알았다'더라"며 웃기면서 슬픈 에피소드도 전했다.
편한 옷만 찾는 이유는 단순히 "관심이 없어서"다. 안우연은 "워낙 쇼핑을 즐겨하는 편이 아니다. 학창시절 쇼핑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명동에 가면 친구들은 2~3시간은 거뜬히 돌아다니더라. 나는 30분 안에 살 것 다 사고 지쳐서 앉아있었다"며 소탈한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종영한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서 안우연은 김우진(여진구)의 이란성 쌍둥이 형 김범균 역으로 열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