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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인사…인사혁신 김판석·식약 류영진·통계 황수경·국무1 최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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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장 이원재·새만금개발청장 이철우
노형욱 국무2차장은 유임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 인사혁신처장에 김판석 연세대 글로벌행정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류영진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통계청장에는 황수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이원재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새만금개발청장에는 이철우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는 최병환 현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발탁했다. 국무2차장인 노형욱 2차장(55·행시30회)은 유임됐다.

김판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1956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동아고와 중앙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국제대에서 행정학 석사, 아메리칸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한국인사행정학회장과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 그리고 연세대 정경대학장 겸 정경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인사행정에 정통한 학자로서 공직 인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이론과 식견은 물론 풍부한 실무경험을 겸비한 인사행정 전문가"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검정고시 출신으로, 부산대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1959년, 경남 통영생으로 부산광역시 약사회장,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회장, 포럼지식공감 상임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국민보건 향상과 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하고 많은 활동에 매진해 왔다는 평가 속에 안전한 식·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질 적임자로 발탁됐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응용계량 분야에 정통한 개혁성향의 노동경제학자다. 1963년생으로, 전북 전주 출신이다. 서문여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숭실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노동연구원 데이터센터소장, 한국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을 거쳐 현재 KDI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 선임연구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수현 대변인은 "고품질의 국가통계 생산 및 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통계행정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 국토해양부 토지정책관 및 주택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주택토지정책에 정통한 관료로, 굵직한 주택정책들을 담당해온 주택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선이 굵으면서도 치밀한 일처리로 유명하다는 게 청와대 측 평가다.

1964년생이며, 충북 충주가 고향이다. 운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 및 영국 요크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갖고 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1960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났다. 전주고를 나와 서울대에서 법학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도호쿠대 법학 석사 학위도 있다.

행시 31회로, 농림수산식품부 원양협력관, 국무총리실 평가총괄정책관, 국무조정실 총무기획관 등으로 일해왔다.

박 대변인은 "국정과제 관리·평가에 전문성이 있는 관료"라며 "뛰어난 조직관리 역량과 업무조정능력을 토대로 새만금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는 최병환 현 국정운영실장이 올랐다. 국무조정실 주요 보직을 섭렵한 관료로서 기획조정능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신속하고 치밀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사대부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나와 미국 위스콘신대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3회로,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과 사회조정실장, 그리고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 등을 거쳤다.

노형욱 국무2차장은 유임됐다. 1962년 전북 순창 출신이다. 광주제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정치대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0회로 공직에 들어서,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재정·예산에 정통한 관료"라며 "사회·경제적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으로서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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