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12.63 (-5.33, -0.17%)
선전성분지수 10505.6 (-58.12, -0.55%)
창업판지수 1803.25 (-32.19, -1.75%)
[뉴스핌=황세원 기자] 10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며 0.17% 소폭 하락 마감했다.
10일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0.3% 낮은 3208.46포인트로 개장한 이후 소폭의 등락을 보이다가 전일대비 0.17% 하락한 3212.6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55% 하락한 10505.6 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1803.25포인트로 전날 대비 1.75%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농산품, 기계, 철강, ST섹터(특별관리기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차신주(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 환경보호, 고배당주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텐센트 증권연구원은 “하반기 A주 시장 전망은 상반기보다 낙관적”이라며 “실적 양호 섹터 중심 우량주에 대한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업계에서는 A주의 완만한 회복세가 이미 본격화됐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며 “상반기 대형 우량주에 대한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만큼 하반기에는 중형 대형주로 자금이 점차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6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1.5%, 5.5%가 오르면서 전망치에 부합했다.
한편 최근 중국 당국은 해외 신평사에 자국 신용평가시장을 개방키로 결정했다. 현지 업계 전문가는 외국 신용평가사 진출이 증가하면 채권퉁(債券通, 중국-홍콩 채권 교차거래)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7914위안 대비 0.074% 오른(위안화가치하락) 6.7964위안에 고시됐다.
1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10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