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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 사물인터넷으로 돌본다

기사입력 : 2017년07월10일 15:42

최종수정 : 2017년07월10일 15:42

LG유플러스, CCTV 등 포함 전용 패키지 상품 출시

[뉴스핌=심지혜 기자]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원격으로 보살피는 데 필요한 사물인터넷 상품이 나왔다.

LG유플러스는 홈CCTV 미니, IoT 플러그, IoT 스위치 등으로 구성한 ‘반려동물 IoT’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반려동물 주인은 외출 중에도 CCTV와 스마트폰 영상으로 집에 홀로 남은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양방향 음성 통화 기능을 활용해 반려동물에게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해 집안 조명, 에어컨, 선풍기, 오디오 등도 켜고 끌 수 있다.

반려동물 IoT는 홈CCTV 미니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요금제와 스위치·플러그·허브 등을 묶어 판매하는 '골라담아IoT' 요금제로 가입 가능하다. 

홈CCTV 미니의 경우 별도의 단말 구입비용 없이 U+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경우 월 8800원(VAT 포함)이며 타사 인터넷 이용 시 1만1000원(VAT 포함)이다. 골라담아IoT는 5500원(VAT 포함)이다. 

LG유플러스는 반려동물 보살핌용 IoT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9월 말까지 ‘반려동물 IoT’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2000명에게 인터파크 펫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과 LG생활건강의 ‘시리우스 윌’ 정품 사료 체험팩을 증정한다.

홈CCTV 미니 가입 시 플러그 또는 스위치와 홈CCTV 미니 캐릭터 액세서리인 토끼 머리띠 1종도 무료로 제공한다.

반려동물 IoT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 및 대리점, 고객센터(101번) 또는 온라인 직영몰 ‘IoT샵’에서 가입하면 된다. 

고성필 LG유플러스 IoT 기획담당은 “‘반려동물 IoT’는 서울시 수의사회로부터 공식 추천을 받았다"며 "IoT를 통해 반려동물주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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