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후 첫 트위터에서 "이제 러시아와 건설적인 협력을 향해 앞으로 나갈 때"라고 말했다.
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 함부르크엣 귀국한 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푸틴의 미국 대선 개입 부인을 수용하는 트럼프의 태도에 대해 미국내에서 비난의 여론이 일고 있는데 대해 트럼프는 "긴 시간 만나는 동안 푸틴에게 2016년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는지를 두 번이나 강하게 독촉하며 물어봤다"며 "푸틴은 미국 정보기관의 판단을 사실과 다르다고 단호하게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APP/뉴시스> |
이에 대해 미국 내에서는 앞서 지난 7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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