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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채굴장비 증가에 하락

기사입력 : 2017년07월08일 04:05

최종수정 : 2017년07월08일 04:0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채굴장비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원유 생산도 늘면서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사진=블룸버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9달러(2.83%) 내린 44.23달러에 마쳤다. 한 주간 WTI 가격은 3.9% 낮아졌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1.40달러(2.91%) 낮아진 46.7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한 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미국의 채굴 장비 수 발표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유전 정보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스는 이번 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7개 증가한 763개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서는 미국의 채굴 활동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식시켰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늘었다는 전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도 유가에 부담이 됐다. EIA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생산이 하루 8만8000배럴 증가한 934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US뱅크자산운용의 롭 하워스 선임 투자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펀더멘털이 설득력이 없어서 시장도 설득되지 않고 있다"며 "과도한 공급은 여전히 유가를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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