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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의 공포] 롯데리아·버거킹·KFC도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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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들, 패티 관리에 만전 기하며 '촉각' 곤두세워

[뉴스핌=이에라 기자]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햄버거병'에 걸린 여아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유명 햄버거 브랜드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햄버거 고기 패티 공포증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업체들도 패티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맥도날드 불고기버거 >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곳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에 고기 패티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본사가 위생기준과 철저한 검사를 거쳐 적합하다고 판정된 패티만을 가맹점에 공급하고, 가맹점은 패티를 충분히 익혀서 소비자에게 판매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맥도날드에서 어린이용 불고기버거를 먹은 4세 아기가 걸린 '용혈성요독증후군'인 일명 햄버거병은 주로 고기를 갈아서 덜 익혀 조리한 음식을 먹었을 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햄버거 업체들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치킨이나 새우버거 처럼 내용물을 기름에 튀겨서 만드는 버거와 달리 가장 대중적인 불고기버거는 소고기 등을 주로 갈아 만든 패티를 구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국내 1위 햄버거 브랜드 롯데리아는 식약처로부터 받은 공문을 바로 전국에 있는 지점에 보내 패티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패티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서는 한편, 직원들에게 메뉴얼을 꼭 지켜달라며 교육도 진행했다.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나 와규버거 아재버거 등은 모두 호주산 청정우를 사용한다.

버거킹은 공문을 받은 이후 내부 패티 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집중 점검했다. 패티 제조단계에서 15분마다 대장균 검사를 2차례 진행해 안전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외부 반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버거킹은 다른 햄버거 브랜드와 달리 기계식 그릴로 패티를 굽는 것이 아닌 불 위에서 직접 직화 방식으로 패티를 만든다. 불고기와퍼 패티는 호주산과 뉴질랜드산을 섞어 만든다.

KFC는 10여개의 버거 대부분이 치킨버거다. 그릴에 굽는 버거는 치킨불고기버거와 그릴바베큐버거 2개에 불과하다.

치킨버거는 통살 치킨 필레를 고온에 튀겨서 완성된다. KFC는 치킨을 튀길 때에도 3단계 쿳아웃 절차를 통해 완벽하게 중심부분까지 조리되도록 신경쓴다. 규정된 온도나 시간 아래로 튀겨진 제품은 무조건 폐기한다는 내부 정책도 있다. 

햄버거 브랜드 한 관계자는 "지금 할 수 있는 거라곤 패티 강화를 철저히 하며 더 조심하는 것 밖에 없지 않느냐"며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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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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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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