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일짜리 부상자명단... LA 다저스 감독 “큰 이상 없지만 휴식 후 등판”. LA에인절스에서 타구에 맞은 통증을 호소하는 류현진. <사진= AP/뉴시스> |
류현진 10일짜리 부상자명단... LA 다저스 감독 “큰 이상 없지만 휴식 후 등판”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결국 전반기를 마감했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는 7월5일(한국시간)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리고 대신 우완 로스 스트리플링을 1군에 등록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MLB 공식 홈페이지에서 “큰 이상은 없다. 하지만 훈련할 때 아직 통증이 있다. 류현진은 10여흘 정도 휴식을 취한뒤 한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 뒤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6월29일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안드렐톤 시몬스의 강한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왼쪽 발을 맞았다. 당시 류현진은 한동안 일어 나지 못했지만 계속 마운드를 지켜 5.2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정밀 검진 결과 다행히 뼈에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된 통증을 호소하자 LA 다저스는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LA 다저스는 7월15일 마이애미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