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이성열 2홈런4타점 불구 연승 스톱... 넥센 40승 ‘브리검 시즌 4승’. <사진= 뉴시스> |
한화 이글스, 이성열 2홈런4타점 불구 연승 스톱... 넥센 40승 ‘브리검 시즌 4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넥센이 시즌 40승 고지에 올랐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주요상의 결승타 등에 힘입ㅇ너 7-5로 승리, 3연승을 질주해 시즌 40승을 써냈다.
선발로 나선 브리검은 6이닝 8안타(1홈런)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승째(2패)를 수확했다. 반면 김재영은 2.2이닝 동안 7안타(2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3패째(2승)를 기록했다. 한화는 이날 이성열이 멀티홈런포함 3안타 4타점을 써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화는 1회부터 이성열의 선제 스리포 등으로 대거 4득점에 성공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성열은 김태균과 로사이오의 안타로 만든 1회초 2사 2,3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2호 홈런. 이후 한화는 2루타를 치고 나간 양성우를 김경언의 적시타로 불러 들였다.
하지만 넥센은 채태인과 김하성의 연타석 홈런과 주효상의 적시타로 대거 5득점, 전세를 바꾸었다. 3회말 채태인은 1사1루 상황에서 김재영을 상대로 홈런(시즌 8호)을 때려낸데 이어 김하성이 솔로 홈런(시즌 11호)으로 백투백 홈런을 작성했다. 이후 넥센은 임병욱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주효상의 좌전1루타로 5-4를 만들었다.
5회 넥센은 세번째 투수 심수창을 상대로 무사 1,3루 찬스를 냈지만 추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이정후의 타구가 직선타에 그쳐 3루주자 임병욱이 아웃됐다. 이어 서건창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들었지만 채태인도 삼진에 그쳤다. 이후 넥센은 6회말 김민성의 볼넷, 박윤의 1루타에 이은 허정현의 적시 2루타로 7-4로 격차를 벌렸다.
이성열은 1회에 이어 던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이보근을 상대로 시즌 13호 홈런을 작성, 격차를 좁혔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내지 못했다.
9회초 한화는 선두타자 최재훈이 볼넷으로 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이루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에 나선 하주석도 15경기 연속 안타를 잇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