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존 테리(사진) “첼시와 싸우기 싫다” 2부리그 팀 애스턴 빌라 선택. <새진= 애스턴 빌라> |
[EPL] 존 테리 “첼시와 싸우기 싫다” 2부리그 팀 애스턴 빌라 선택
[뉴스핌=김용석 기자] 37세 첼시 수비수 존 테리가 결국 2부 리그 팀을 선택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2부리그팀 애스턴 빌라는 7월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존 테리와 이적료 없이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존 테리는 합류후 공식 인터뷰에서 “합류하게 돼 기쁘다. 첼시를 상대로 싸우기 싫어 2부 리그를 선택했다. 하지만 1년후에는 애스턴 빌라를 승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존 테리는 첼시 유스팀 출신으로 19년 동안 첼시 유니폼을 입고 주장을 맡아왔다. 1998년 데뷔해 717경기에 출장해 팀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5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을 도왔다.
그동안 존 테리가 첼시를 떠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리미어리그와 중국 그리고 미국에서도 러브콜이 있었지만 그는 결국 잉글랜드 2부행을 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