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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청문보고서 채택 끝내 무산...자진사퇴냐 강행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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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3당, 조대엽 후보 음주운전·사외이사 겸직 논란 등 자진사퇴 촉구
문 대통령,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직권 임명 강행 가능성도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6월 30일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보고서 채택이 끝내 불발됐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밀어부치기냐 조 후보의 자진사퇴냐를 두고 정·관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보고서 채택 마지막 날인 3일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3당은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더욱이 진보진영인 정의당 역시 조 후보에 대한 장관 임명을 반대하고 있어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이제 정·관계에 관심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쏠려있다. 문 대통령이 야3당의 의견을 무시하고 조 후보자에 대한 장관임명을 강행할 것인지, 아니면 한 발 물러나 차기 후보를 추천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野3당, 조대엽 자진사퇴 촉구...자진사퇴냐 강행이냐

야3당은 문재인 정부가 조대엽 교수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지명했던 지난달 18일부터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꾸준히 주장해왔다. 음주운전·교수 재직 당시 사외이사 겸직 논란·논문 표절 등 문재인 대통령의 5대인사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에서다.

더욱이 야1당인 자유한국당은 도덕성과 전문성 결여를 이유로 들어 조 후보의 자진사퇴를 강하게 압박했다. 부적격 후보를 추천한 현 정부의 노동정책이 우려스럽다는 공식입장도 내놨다.

실제 조 후보는 청문회 자리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의 질문에 무엇 하나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모든 책임을 상대방에게 미루는 모습을 보이며 '책임 회피' 논란도 빚어졌다.

이제 조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진사퇴냐, 아니면 버티기에 돌입해 문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들일 것이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조대엽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입장은 기존 설명과 동일하다"며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을 시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5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일의 재송부기한을 둔 뒤 국회에 요청한 임명 동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직권으로 임명한 바 있다.

◆ 차기 고용노동부 장관, 최저임금 1만원 등 당면과제 산적 

차기 고용노동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의 핵심 공약인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청년 실업 해결, 중장년 층 일자리 개선 등 수많은 숙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특히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실현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문재인 정부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핵심 공약으로 고용 안정화, 소득 양극화 해소 등의 노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은 당장 눈앞에 닥친 당면과제이자 노동계가 요구하고 있는 오랜 숙원이자 염원이기도 하다. 차기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측과 긴밀히 협력하며 관계를 조율해 나가야 한다.

노·사·정 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 위원들은 현재 7차회의까지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의견을 좁히지 못한채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차기 장관이 임명되면 당장 최저임금 법정 고시 20일 전인 7월 16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 노동 정책에 안정을 꾀해야 한다. 

또한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도 문재인 정부의 시급 현안 중 하나지만 상황은 녹녹치 않다. 현재 인천공항, 서부발전 등 공기업들이 아웃소싱 직원들의 연내 정규직 전환을 추진 중에 있지만 '공수표' 우려도 조심스레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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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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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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