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유로존 6월 제조업 경기가 6년 만에 가장 가파른 확장세를 기록했다.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주문이 줄지 않았다.
3일 시장조사업체 마킷에 따르면 따르면 6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7.4로 5월의 57.0에서 상승하며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성장과 위축의 분기점인 50을 웃돈 결과로 잠정치와 전망치 57.3도 상회했다.
하위 항목 중 종합 PMI에 포함되는 생산지수는 58.7로 5월의 58.3에서 상승하며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신규 주문이 2011년 초 이후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수주잔업도 13년 만에 가장 빠르게 늘며 하반기 역시 강력한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을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원자재가 부족해지고 제조업체들은 인력을 거의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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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