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195.91(+3.48 ,+0.11%)
선전성분지수 10535.05(+5.44,+0.55%)
창업판지수 1835.99(+17.92,+0.99%)
[뉴스핌=이동현기자]3일 중국 주요 지수는 대형주 및 블루칩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01%가 하락하면서 개장 했지만 소재주 강세에 힘입어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지수는 전날 대비 0.11% 상승한 3195.91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55% 상승한 10535.0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35.99포인트로 전날대비 0.99% 상승했다.
업종측면에서 철강,건자재,채굴,컴퓨터,경공업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다.반면 식음료,백주(고량주),가전,은행 금융,전자 섹터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테마주 종목 중에서는 일대일로(一带一路),신장(新疆)개발,스펀지 도시개발,생체 인식,수리 인프라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고 무선충전,5G 관련 테마주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연출했다.
기관투자자 쥐펑(巨豐)은 증시가 바닥을 지나 대형주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대형주 중심의 상하이(SSE)50지수,블루칩 중심의 CSI300지수 및 인공지능 종목이 증시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그간 증시를 견인한 실적우량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2.43%),거리뎬치(格力電器,-1.65%),메이디그룹(美的集團,-2.88%)등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금일 민간 경제 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6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집계됐다. PMI는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확장을 가리킨다. 지난 5월에 제조업 경기가 예상 밖 위축을 보였으나 6월에 다시 확장세로 돌아선 것이다.
3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66억위안과 2131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위안화 가치 절하) 6.7772 위안으로 고시했다.
7월 3일 상하이 지수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