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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7천만원대 'E클래스 쿠페' 출시…BMW추격 따돌린다

기사입력 : 2017년07월03일 13:13

최종수정 : 2017년07월03일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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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고성능 E클래스 출시 이어 쿠페 선보여

[뉴스핌=전민준 기자] 벤츠코리아가 3일 '더뉴E클래스 쿠페'를 출시했다.

더뉴E클래스 쿠페는 올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모델이다.

앞서 지난 6월 30일 E클래스 AMG모델을 선보인 벤츠코리아는 이날 쿠페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BMW 5시리즈'의 추격 따돌리기에 본격 나섰다.

누적판매에서는 벤츠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월간판매량에서는 BMW가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클래스 쿠페.<사진=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가 이날 내놓은 더뉴E클래스 쿠페는 전 모델 대비 한층 더 커진 차체(길이 +100mm, 폭 +70mm, 높이 +40mm)를 통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또,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포함한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의 탑재(일부 모델 선택사양)했다.

에어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을 동급 세그먼트 최초로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반자율주행 성능을 주력무기로 내세운 BMW 5시리즈를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E-클래스 쿠페의 라인업은 총 2종으로 효율성을 갖춘 디젤 모델 더 뉴 E 220 d 쿠페와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하는 최상위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인 더 뉴 E 400 4MATIC 쿠페를 함께 출시한다.

디젤 모델에는 1950cc 직렬 4기통의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디젤 엔진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기존 엔진보다 배기량(기존 2143cc)은 줄었으나 출력과 효율성, 정숙성은 크게 향상됐다.

최고 출력은 194마력, 최대 토크는 40.8㎏·m이고 복합연비는 14.6㎞/ℓ다.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클래스 쿠페.<사진=벤츠코리아>

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2996cc V형 6기통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 48.9㎏·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3초에 불과하고 복합연비는 9.3㎞/ℓ다.

두 모델 모두 자동 9단 변속기를 탑재했고 5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하는 '다이내믹 셀렉트'가 적용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더 뉴 E 220 d 쿠페가 7190만원, 더 뉴 E 400 4MATIC 쿠페가 941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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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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