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새 수장 맞은 미샤..서영필 색깔 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 대표집행임원에 IMM 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선임
글로벌 투자 확대될 가능성..中 색조시장 공략 강화 기대

[뉴스핌=이에라 기자]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가 새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IMM 측 임원을 새 수장으로 선임했다. 미샤의 창립 멤버였던 이광열 부사장을 대표집행임원으로 내세운지 한달여만에 IMM 식구로 교체하며 창업주였던 서영필 전 회장의 색깔빼기에 돌입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에이블씨엔씨는 정일부 IMM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을 대표이사 역할을 하는 대표집행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지난달 초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집행임원에 올랐던 이광열 전 부사장은 퇴임했다.

4월 서영필 전 회장은 에이블씨엔씨 보유지분 25.5%를 IMM컨소시엄에 매각하면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임시 주총에서 서 전 회장은 경영 전반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사회 구성원으로 회사에 남았다. 최측근으로 평가 받던 이 전 부사장이 대표집행임원에 선임됐다.

하지만 예상보다 빨리 최대주주인 IMM 출신 수장을 맞게 되면서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사모펀드 특성상 장기적인 기업 가치 확대보다는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정일부 새 대표집행임원이 아시아벤처금융 투자팀을 거쳐서 IMM에서 투자총괄 역할을 해온만큼 투자 유치 등을 통해 해외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뒤를 잇는 에이블씨엔씨는 국내 최초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페이스샵이나 이니스프리 등 브랜드숍 경쟁 심화로 브랜드숍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올리브영 같은 헬스앤뷰티스토어(H&B)업계가 급성장하고 있는 점도 대박 상품이 많지 않던 미샤의 고민을 가중시켰다. 에이블씨엔씨의 매출은 2012년 이후 5년째 4000억원대 중반서 정체됐다.

하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동남아 외에 유럽 등에서도 진출을 이어가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2006년 첫 진출한 중국에서는 지난해 매출이 5% 증가했다. 쿠션 화장품으로 대박이 난 일본 시장에서는 작년 매출이 95%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샤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색조 부문이 중국 시장에서 계속 커지고 있다는 점도 좋은 기회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색조 화장품 온라인 비중은 2009년 1%에서 2014년 18.4%로 20배 가까이 커졌다. 색조 화장품을 소개하고 화장법을 보여주는 유튜브가 많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중국판 BJ '왕홍' 산업이 내년이면 1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 증권사 화장품 담당 연구원은 "수익실현이 목적인 사모펀드 입장에서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란 예상이 많다"며 "중국의 색조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분야를 강화해 최대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저가 브랜드라는 오래된 이미지를 벗고 제2의 보라색병을 능가할 대박상품을 키워내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도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미샤 창립 초기에는 '저가 브랜드'라는 컨셉으로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았고, 에스티로더 히트상품 '갈색병'을 컨셉으로 '보라색병'을 히트시켰지만 추가로 대박을 칠만한 상품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또 다른 증권사 연구원은 "사모펀드 경영진을 맞게 되는 것이 변화를 모색하는 에이블씨엔씨에게는 긍정적일 수도 있다고 본다"며 "경영진이 좀 더 트렌디한 시장에 맞는 차별성 있는 제품이나 전략 등으로 승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