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관광객 급감 여파로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2.41%, 7500원 내린 30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중국 관광객 급감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타격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조2944억원, 영업이익 1247
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1조4067억원, 영업이익 1974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사드 이슈로 중국 내 마케팅 활동이 제한되면서 아시아법인 성장률이 10%로 둔화되고 미국과 유럽법인이 사업 구조조정 이슈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