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방법론·컨설팅 등 전 역량 지원 받아
AI·빅데이터 분야도 협력
[뉴스핌=심지혜 기자] LG CNS(대표 김영섭)가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 CNS는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파트너십 체결로 LG CNS는 AWS의 클라우드 전략, 방법론, 컨설팅 역량을 지원 받는다. 이를 통해 LG CNS 자체 클라우드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컨설팅·계획·설계·구축·운영까지 클라우드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혜택을 알리기 위해 'AWS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프로그램(AWS Cloud Migration Acceleration Program)'을 바탕으로 마케팅도 진행한다.
AWS는 LG CNS의 대규모 IT시스템 구축 역량과 민관을 아우르는 솔루션 제공 실적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고객 군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AWS는 지난 2016년 1월 한국에서 리전(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하나 이상 복수의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AI·빅데이터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LG CNS는 AWS의 자연어 처리 서비스인 아마존 렉스(Amazon Lex),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 솔루션 아마존 레코그니션(Amazon Rekognition) 등을 활용해 AI · 빅데이터 영역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신기술 개발과 신규사업을 발굴한다.
LG CNS와 아마존웹서비스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했다. 사진은 원덕주 LG CNS CTO(좌)와 테리 와이즈 AWS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 부사장. <사진=LG CNS> |
원덕주 LG CNS CTO(전무)는 “AWS와 협업으로 글로벌 수준 컨설팅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클라우드는 물론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끄는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동훈 AWS 코리아 대표는 “더 많은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를 통해 유연한 IT인프라 환경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LG CNS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