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방이동 소재...교육 프로그램 연중 상시 운영 계획
[뉴스핌=성상우 기자]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자영업자 교육 지원에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음식업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자영업자 성공 지원 센터 '배민아카데미'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자영업자 교육 프로그램을 구글캠퍼스 등 외부 공간을 빌려 진행해 온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오프라인 전용 공간을 확보, 관련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카데미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들어섰다. 최대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자란다 방'을 비롯, 40여명이 수용 가능한 '쑥쑥 방' 등에서 교육 및 세미나, 강연 등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들에 더해 배달원 교육, 프랜차이즈 교육, 파트너 교육 등 더 다양한 대상과 영역에서 교육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영업자들이 서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네트워크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이밖에도 작년 11월 배민아카데미의 총 결산 행사인 '자란다DAY' 개최를 비롯해 12월에는 배달음식업 소상공인만을 위한 연말 시상 프로그램 '제3회 대한민국 배달대상'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천세희 서비스운영실 이사는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는 이에게 구글캠퍼스가 있다면 음식업 사장님에게는 배민아카데미가 있다"며 "이렇게 오프라인 상시 지원 센터를 마련한 것은 자영업자 분들과의 상생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가고자 하는 배민의 의지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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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은 음식업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자영업자 성공 지원 센터 '배민아카데미'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우아한형제들> |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