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형진)가 발행한 ETN(상장지수증권) 판매금액이 시장 점유율 6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사진=신한금융투자> |
28일 신한금융투자는 회사가 현재까지 발행한 ETN 판매금액은 1400억원으로, 시장 전체 판매금액의 6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표상품인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지난 4월 일평균 거래금액 40억원대에서 5월엔 81억, 6월에는 100억원을 넘었다.
현재는 판매금액이 1000억원이 넘는 유일한 상품으로, 시장 점유율 50%를 넘고 있다. 유가 상승의 2배 수익을 추구하는 이 상품은 연초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채성 신금투 ETN운용팀장은 "올해 안에 인버스 레버리지 WTI, VIX에 투자 하는 ETN 등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가 있는 종목을 상장해, 고객들의 투자시야를 넓히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