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191.20 (+5.75, +0.18%)
선전성분지수 10535.36 (-2.23, -0.02%)
창업판지수 1819.93 (-1.34, -0.07%)
[뉴스핌=백진규 기자] 27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양호한 경제지표 흐름 속에 보합세를 연출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6% 하락한 3183.42 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오후 한때 0.40% 까지 하락했으나 반등에 성공, 3191.20 포인트로 강보합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여행 철도운송 은행 등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26일 중국 자체제작 고속철 푸싱(復興)호가 첫 운행을 시작하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항공운수 부동산 관련 종목은 하락했다.
리커창 총리는 27일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중국이 앞으로도 중고속 안정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올해 경제상장 목표치(6.5% 내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계통계국은 5월 공업이익이 전년비 1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월에 비해 2.7%포인트 오른 수치다. 국가통계국은 “정부의 인프라 지출과 함께 원자재 수요가 늘어났다”며 “자동차 전력 담배 분야 기업들의 이익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태군안증권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하다”며 실적이 안정적인 금융 전력 소비 관련 우량주 투자를 추천했다.
국원증권은 “시장의 불안감은 일정 부분 해소됐다”며 주가가 추가 하락한다면 오히려 저점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추천 업종으로는 생물의약 통신설비 데이터보안 등을 꼽았다.
27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29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11%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의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통해 1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75억위안과 2154억위안을 기록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