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순방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위기와 상황 예측을 통해 대비책을 꼼꼼히 수립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 한미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별 예상쟁점 및 대응방안, 대통령 해외순방 중 현안관리 및 위기대응방안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박 대변인은 “현안관리와 위기대응방안 보고에선 민생과 정책 현안 관리체계는 총리를 중심으로, 안보위기 상황시 대응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중심, 대규모 재난발생 시에는 중앙재난대책본부와 수석보좌관회의를 중심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상황 발생 초기 신속 대응을 위한 현안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안보위기 및 재난 발생시 비상소집과 비상근무계획 등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 해외순방 중 정국 전망과 대응 방안에 대한 보고도 있었는데 인사청문회와 일자리 추경, 정부조직법 처리와 관련, 7월 임시국회 대비에 대한 보고와 토론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는 28일부터 3박5일 동안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 등 일정을 소화한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