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8회 동점포·이성열(사진) 10회 끝내기포 한화 이글스, 넥센에 위닝시리즈. <사진= 뉴시스> |
‘최재훈 8회 동점포·이성열 10회 끝내기포' 한화 이글스, 넥센에 위닝시리즈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성열이 연장 10회말 이성열의 끝내기포로 승리를 안겨쑈다.
한화 이글스는 6월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10회 승부 끝에 13-12로 승리,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연장 10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은 정우람을 상대로 2루타를 쳐내 기회를 열었다. 그러나 대타 이택근은 강공 작전으로 정우람의 4구째를 쳐냈으나 하주석의 글러브 안으로 들어간데 이어 4회 만루홈런을 기록한 김하성이 뜬볼에 그쳤다. 이후 김민성의 고의4구후 넥센은 다시 대타 허정협을 투입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한화는 10회말 이성열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성열은 김상수의 6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비거리 130m 홈런으로 연결했다.
정규이닝에서 4번타자 로사리오는 김하성과 김민성의 적시타로 2점을 낸 0-2로 뒤진 1회말 2사 2루에서 브리검을 상대로 비거리 115m 좌월 투런 홈런을 작성했다. 이로써 로사리오는 시즌 18호로 6월에만 홈런 9개.
2-4로 뒤진 4회말 한화는 하주석의 안타로 2루주자 정근우를 불러 들여 1점차로 추격했다. 이어 김태균의 1루타와 로사리오의 땅볼로 만든 1사 1,2루서 김경언의 좌중간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5-4.
한화는 4회말 정근우의 솔로홈런으로 9-6으로 추격한데 이어 7회 2사후 하주석의 투런 홈런으로 격차를 줄였다.
이후 최재훈은 한화 이적후 첫 홈런을 극적인 동점홈런으로 작성했다. 최재훈은 8회말 2사 1,2루에서 하영민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포로 승부를 12-12로 단숨에 동점으로 만들었다. 최재훈의 시즌 1호포.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