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현기자]한국에는 토종견 진돗개가 있다면 중국에는 토종견 차우차우(Chow Chow,鬆獅犬)가 있습니다.
원산지는 중국 티벳이고 기원전부터 2000년 동안 중국에서 서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나라 시절 고문에도 차우차우는 등장한다고 합니다.
차우차우는 티베탄 마스티프와 사모예드 사이의 잡종입니다. 몸의 털은 매우 두텁고 빛깔은 검은색·갈색·다갈색·청색·크림색·백색등 다양합니다. 체중은 20~30kg정도로 평균 키는 46-56cm의 중형견입니다. 일반적으로 11년~12년을 산다고 합니다.
현재는 사자와 곰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용모로 애완견으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죠. 일명 ‘사자견’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는 약하다고 하네요. 시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주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물리지 않게 개조심(?) 해야 합니다!
차우차우는 온순한 성격이며, 주인에게 충실하지만 타인에게는 상당히 배타적입니다. 차우차우는 한 사람의 주인만 따르는 로열티(?)로 유명하죠. 이런 강력한 충성심 면에서는 한국의 진돗개와도 비슷하네요! 그래서 주인을 제외한 외부 사람에게는 강한 경계심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차우차우<사진=바이두(百度)>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