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PHI전 1이닝 1실점 시즌 16세이브 ‘ERA 3.55’... 세인트루이스 2연승.<사진=AP/뉴시스> |
오승환, PHI전 1이닝 1실점 시즌 16세이브 ‘ERA 3.55’... 세인트루이스 2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10일 만에 16세이브를 작성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은 6월22일(한국시간)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앞선 연장 10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6세이브(1승3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3.55.
이날 오승환은 첫타자 앤드류 크냅을 상대로 93마일 포심을 던졌지만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오승환은 다니엘 나바를 초구 93.7마일 포심으로 땅볼로 처리했으나 카메룬 퍼킨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번엔 5구째 84.9마일 슬라이더였다. 1실점을 허용한 오승환은 이후 몸을 추스렸다. 켄드릭을 슬라이더로 땅볼로 유도했고 이때 1루주자 퍼킨스가 2루에서 아웃됐다. 이후 마지막 타자 애런 알테르를 상대로 5구 93.5마일 포심을 던져 파울팁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세인트루이스는 필라델피아에 7-6으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