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GKL이 카지노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중간배당을 주는 회사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8500원을 '유지' 한다고 밝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GKL은 카지노 중에서 유일하게 중간배당을 주는 회사"라면서 "오는 30일 기준 중간배당의 1주당 배당금(DPS)은 지낸해와 동일한 130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연간전체로 봐도 GKL의 배당수익률이 가장 앞선다는 분석이다. GKL의 1주당 연간 배당금은 842원으로 배당수익률이 3.80%로 가장 앞선다. 이어 강원랜드 2.95%, 파라다이스 0.65% 순이다.
2분기 매출액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중국인 입국자 감소 및 파라다이스시티 오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5.9% 감소한 1213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36.3% 감소한 200억원으로 추정했다.
성 연구원은 "GKL의 올해 예상 PER이 14.7배로 낮다"면서 "또 올해 배당수익률이 높고, 순현금 비중이 시총의 43%로 높기 때문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